Sermon Discussion Guide - 03/15/26


https://youtu.be/P3g37FsHH0c?si=IA36MZhx44VGaHzI

Sermon Recap | 설교 요약

우리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충분하고 합당한 증거를 찾으려 합니다. 집을 구매할 때도, 중요한 계약을 맺을 때도, 우리는 여러 가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까지 받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마치 법정에 선 것처럼,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증인들과 증거들을 하나씩 제시하십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모든 증거 앞에서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믿지 않으려 한다는 본질적인 문제를 드러내십니다.

첫째, 증거는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변론하기 위해 법적으로 유효한 두 증인과 두 증거를 제시하십니다. 첫 번째 증인은 세례 요한으로, 당시 유대인들도 인정하는 하나님의 선지자였으며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선언했습니다. 첫 번째 증거는 예수님이 직접 행하신 사역들, 곧 물이 포도주가 되고 38년 된 병자가 일어나는 수많은 표적들입니다. 두 번째 증인은 하나님 아버지로, 예수님의 세례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고 직접 증언하셨습니다. 마지막 증거는 구약 성경 전체로, 예수님은 성경 전체가 자신을 가리키는 증거라고 선언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믿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증거들을 이미 충분하고 넘치게 주셨습니다.

둘째, 진짜 문제는 증거가 아니라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40절에서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서 핵심은 "원하지 않는다"는 표현입니다. Can't가 아니라 Won't — 즉 불신앙의 문제는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의지와 결단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적 증거를 보이라고 말하지만, 피조물의 방법론으로 창조주를 측정하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합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처럼, 우리는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예수님의 이 말씀이 무신론자가 아니라 누구보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연구하던 종교 지도자들을 향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44절의 말씀처럼,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보다 서로에게서 오는 영광을 더 구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성경 전체는 결국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증인으로 종교 지도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모세를 세우시면서, 모세가 오히려 그들을 고발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숫양, 유월절 어린 양의 피, 광야에서 장대에 달린 놋뱀 — 이 모든 구약의 사건들이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구약은 구원자를 기다리고, 복음서는 그분을 보여주며, 서신서는 설명하고, 요한계시록은 최후 승리를 선포합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논쟁에서 이기고 자신의 의를 증명하기 위해 성경을 읽었기에, 성경의 중심인 예수님을 끝내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성경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는다면, 그 안에서 반드시 예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Ice Breaker Question | 마음 열기

최근 무언가를 결정하거나 구매할 때, '이건 믿을 만하다!'라고 확신을 주었던 증거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Discussion Questions | 깊은 나눔

충분한 증거 앞에서의 반응 (요 5:33–39)

거부하는 마음의 뿌리 (요 5:40-44)